[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77명(해외유입 5명 포함)이다.
누적 확진자는 105만8005명(해외유입 1776명 포함)이다. 지난 16일 하루 1295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103만1126명이다.
대구지역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6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472명, 수성구 343명, 동구 331명, 달성군 314명, 서구 146명, 남구 116명, 중구 7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은 68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이 27.1%로 가장 많다. 50대와 20대가 각 14.6%로 뒤를 이었고 40대 13.1%, 10대 12.8%, 30대 10.9%, 10대 미만 6.9% 순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67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201명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8161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8.9%(277병상 중 80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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