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GGGI에서 개발한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기구·민·관 공동 협력방안 도출 ▲양 기관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공동 참여 ▲양 기관 해외 사무소를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제탄소시장 지침이 타결되면서 파리협정 제6조 세부이행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됐다. 코트라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산업·발전 부문의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감축실적의 구매계약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GGGI와 협력해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뿐 아니라 국제감축 실적 이전의 확실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기구가 보유한 양질의 프로젝트가 더욱 활발하게 활용·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