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혹으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고양이 육쪽이의 건강을 위해 '동물농장'이 출동한다.
18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되는 SBS 'TV농물농장'에 머리에 혹을 달고 사는 고양이 육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대전의 한 농장에서 만난 종운씨 부부의 반려고양이 마늘이에게서 태어난 육남매 중 막내 육쪽이는 부부의 관심과 걱정을 받고 있다. 육쪽이는 태어날 때부터 이마에 혹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몸집이 커지면서 혹도 함께 자라 지금은 밤톨만한 사이즈로 육쪽이의 이마를 덮고 있다.
다행히도 육쪽이는 엄마 마늘이 덕에 다른 형제들과 똑같이 잘 놀며 건강하고 밝게 자랐다고. 하지만 육쪽이는 최근 형제들과 함께 뛰어 놀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 혹이 점점 커지면서 눈을 누르다 보니, 시야가 점점 좁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그런 육쪽이를 지켜보는 부부는 안쓰러운 마음에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찾는다.
그런데 병원 진료 결과, 육쪽이 혹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과연 육쪽이 혹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육쪽이가 혹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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