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출전한 김예림은 5위
유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치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21점, 예술점수(PCS) 30.98점으로 총점 63.19점을 받았다.
이로써 유영은 이날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전체 13명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본의 가와베 마나(62.68점), 3위는 미국의 오드리 신(61.16점)이다.
유영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최종 6위에 오른 한국 여자 싱글 간판이다.
새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게 목표다.
유영은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10월28~30일)과 4차 대회 MK 존 윌슨 트로피(11월11~13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영은 첫 점프로 트리블 악셀 대신 더블 악셀을 성공하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라자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1.53점 깎였다.
또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단국대)은 기술점수(TES) 27.60점, 예술점수(PCS) 30.72점, 총점 58.32점으로 쇼트프로그램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유영과 김예림은 16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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