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전주 대비 36%↓

기사등록 2022/09/13 11:16:23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부산=뉴시스]  지난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앞주에 비해 3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주(4~10일) 지역 내 코로나19 총확진자는 2만871명(1일 평균 2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주(8월 28일~9월 3일)의 확진자 3만2566명(1일 평균 4652명)에 비해 35.9%나 감소한 것이다.

연령별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전체 30.3%를 차지했다.

지난주 확진자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1486명(재감염률 7.12%)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24명(재감염률 1.39%)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사망자는 19명(80세 이상 11명, 70대 5명, 60대 1명, 50대 2명)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만 18세 이상 인구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미접종자는 5.3%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사망자의 과반수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군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일 평균 20.1명으로, 앞주의 31.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PCR진단검사 건수도 총 2만871건(일 평균 298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0.78'로, 앞주의 '0.84' 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