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새 상임위원에 리선권…김영철은 제외

기사등록 2022/09/09 14:32:08
[서울=뉴시스] 북한이 지난 7~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7차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2.09.09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리선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고 전직 통일전선부장이던 김영철은 상임위원에서 제외됐다.

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2일 차 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인사를 했다.

김영철은 당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내놓은 데 이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직까지 내려놓았고, 리선권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최고인민위원회 부문위원회 구성원들의 인선도 이뤄졌다. 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수일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차명남과 오수용이 임명됐다.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전현철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김윤실, 황만복이 보선됐다,

국무위원의 소환이나 보선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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