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조성 사업, 산업용지 8일 첫 분양

기사등록 2022/09/07 14:33:10

분양가 ㎡당 평균 28만원선…자동차·건설기계 부품업종과 메디컬신소재단지 개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조성 사업, 산업용지 분양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의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와촌면 지역의 산업시설용지로 10필지, 11만㎡(3만3320평)다. 분양가는 1㎡당 평균 28만원선이다.

2단계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부품업종을 비롯 의료기기 및 메디컬신소재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개발면적은 총 29만평으로 사업비로는 321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52%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22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학교, 상업시설이 산업시설과 함께 건설되는 등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하양읍 일대의 1단계 경산지식산업지구 건설 사업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로 조성돼 외국인 투자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151개 기업이 유치됐고 10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을 발전시키고 유망 선도기업을 유치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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