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자회사 필름 사업부문 3M 글로벌 공급 제품 채택

기사등록 2022/09/02 10:17:2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베셀은 필름사업 부문 자회사 에스케이씨에스가 3M에 공급 중이던 인쇄용 미디어 필름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제품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에 따라 기존 판매지역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유럽 등 14개국에서의 주문(Purchase Order)과 발주 예정(Order Forecast)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케이씨에스가 기존 인쇄용 미디어 필름 외에도 새롭게 준비 중인 IT 디바이스∙IT 공정용 필름 등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케이씨에스는 2016년 코넥스 기술특례 1호 기업으로 상장했다. 지난해 베셀의 종속회사로 편입 후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연구개발(R&D) 강화에 따른 신제품 출시로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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