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교도소 내 의문의 영양제 주목하라…'빅마우스'

기사등록 2022/08/31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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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빅마우스' 영상 캡처 .2022.08.31. (사진 = M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가 위험하다.

MBC 금토극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속 구천시 세계관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어 구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박창호(이종석)가 목격한 특이점들을 되집어 봤다.

최근 구천 교도소 모범수들 사이 이상한 전염병이 돌고 있다. 기력 저하와 각혈을 동반하며 엄청난 치명률을 자랑하는 이 병은 일명 '귀신병'으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어 더욱 의문스럽다.

장기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예전 구천 교도소에서도 모범수들 사이에 귀신병이 한 번 발병한 적이 있었다고 해 의혹을 키운다. 여기에 야심한 밤 귀신병에 걸린 모범수들이 노역을 하러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구천 교도소 내 정기 의료 봉사를 나오는 구천병원도 이상한 것은 마찬가지다. 구천병원의 자원봉사자들은 수감자들을 분류해 혈액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일부 수감자들에게만 특별히 ‘영양제’라고 불리는 약을 지급하고 있어 수상하다.

또 최근 구천시의 NK화학 공장 근처에서 철새 수십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누군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하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이로 인해 죽은 물고기와 새를 치우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던 만큼 이를 주도한 곳이 NK화학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제작진은 "구천 교도소를 넘어 구천병원, 나아가 구천시까지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가 과연 누구로 인해 비롯된 것인지 그 실마리가 다음 이야기에서 조금씩 풀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빅마우스'는 오는 2일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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