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는 3만4620명 감소해
위중증 1주일째 500명대…사망 7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5638명 늘어 누적 2314만2479명이다.
전날 4만3142보다 7만2496명 증가하고, 1주 전 15만258보다는 3만4620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 10만1140명을 기록한 뒤 감소하다 4일 만에 다시 10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주말에는 검사자가 적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다 평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89명, 서울 2만418명, 인천 6477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7184명(49.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8430명(50.5%)이 나왔다. 부산 7813명, 대구 6108명, 광주 2953명, 대전 3884명, 울산 2103명, 세종 1067명, 강원 3192명, 충북 3789명, 충남 5304명, 전북 3957명, 전남 4523명, 경북 4940명, 경남 7762, 제주 1035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5258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5886명(22.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5849명(22.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4명, 지역사회에서 35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80명, 외국인은 100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71명이다. 60세 이상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명, 4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689명, 치명률은 0.12%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59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73명→566명→575명→579명→581명→597명→591명으로 500열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2.4%로 전날(43.7%)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39.8%, 비수도권은 47.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0만1608명이 새로 배정돼 53만4840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43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4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67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7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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