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40도 넘어 건강 위험..전력수요도 급증
"31일까지는 햇볕에 노출 피하라"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 만성 질환자 등은 찌는 듯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보건부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요르단 기상청은 현재의 폭염이 평년보다 7~8도 이상 더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며 31일까지 40도가 넘는 고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 암만의 28일 기온은 최고 40도에 이르렀고 요르단강 골짜기 지역에서는 45도를 넘어섰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이 때문에 요르단 전국의 전력 수요도 크게 늘어 전력망의 부하도 급증했다고 요르단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가 28일 밝혔다.
27일의 전력 사용량은 전국적으로 3580메가와트에 달해 올 여름 최고 기록인 3400메가와트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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