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여해 한국 음식(K-Food) 소비자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을 비롯해 식문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림부와 aT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붕어빵 등을 선보였다. 길거리 음식 외에도 현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정대용식(HMR) 제품과 스낵, 면류 등을 소개했다.



처음 KCON에 참가했다는 미국인 메건(Megan)은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이 즐겨 먹는 떡볶이를 체험해볼 수 있어 반가웠다"며 "떡볶이 말고도 다양한 K푸드를 직접 구매해 먹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aT는 이번 행사에 온라인 참석자를 포함해 총 717만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행사로 K푸드 소비가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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