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97명…누적 31만2011명
주간평균 1897명·병상 가동률 26.53%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2000명대로 늘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0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2011명이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8일 2108명 이후 닷새 만이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은 23일 기준(17~23일) 1897명이다. 전주(10~16일) 1776명과 비교해 6.81%(121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날 확진환자 사망도 추가됐다. 79세 기저질환자로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치료 중 22일 사망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사망은 20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26.53%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중등증이 12명, 준중환자가 10명, 위중증이 4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8%, 2차 86.9%, 3차 65.0%, 4차 1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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