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소폭 증가하며 다시 60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71명(해외유입 17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88만6788명(해외유입 1367명 포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1306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6902명이며 재택치료자는 3만1945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9.3%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7월부터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1일 수백명대 확진자가 나오더니 12~18일 1000명대, 19~25일 2000명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3000명대를 나타냈다.
이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 연속 2000명대 이하로 내려왔지만, 2일부터 7일까지 연속 4000명대의 확산세를 보였다.
지난 9일 7151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이 확진되며 5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10일부터 이틀 연속 6000명대를 나타내다 12일(5816명) 소폭 감소하며 5000명대로 접어들었지만 이날 다시 6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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