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85명 해외연수 파견…'파란사다리' 성료

기사등록 2022/08/12 15:53:36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11일 '2022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 사다리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올해 85명(타교생 11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해 지난 7월 초부터 4주간 미국 괌대학교(University of Guam)와 호주 빅토리아대학교(Victoria University)에 파견했다.

학생들은 외국어(영어) 연수와 직무역량 교육을 비롯, 해외산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에게는 삼육대의 대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인 '해외취업연수사업(구 K-Move 스쿨)'과 연계해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창호(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4학년) 학생은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해외 취업에 대한 꿈과 직무 분야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해외 경험, 그리고 연수 중에 만난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더 큰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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