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박명수의 고향으로 먹방 여행을 떠난다.
1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33회에서는 전북 군산의 감자탕, 밀푀유, 닭볶음탕 맛집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먹방이 공개된다.
이날 박명수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군산시에 왔다"고 소개한다. 이에 김종민은 "여기 오셨으면 친구들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지만, 박명수는 "친구들 인연 끊은 지 오래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먹거리가 너무 많은 도시다"라며 애정을 표현한다.
그러나 박명수는 이영식 PD가 공개한 군산의 6미(味) 리스트를 접한 뒤 "처음 들어본다"며 당황해한다. 현주엽, 김종민은 "군산의 아들인데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버린 아들이다"고 곧바로 공격에 나서고, 박명수는 발끈한다.
이후 방문한 식당에서 노사연은 반갑게 맞아주는 사장님에게 "'군산의 박명수' 아시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유명하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명수는 "장안의 화제 아니냐. 조만간 군산 시장 나갈 거다. 준비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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