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국가상징 디자인' 수상작 40점 전시…12~18일

기사등록 2022/08/11 12:00:00 최종수정 2022/08/11 12:54:43

40점 시상…대통령상에 조덕환 학생作

[세종=뉴시스]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의 대통령상(왼쪽)과 국무총리상 수상작품들.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4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40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대통령상에는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한 조덕환 경기과학기술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태극 문양이 들어간 자물쇠 목걸이를 디자인한 진 코퍼레이션 소속 류진씨 ▲국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홍보 포스터인 글로벌 코리아를 만든 금지원 영남대 학생 ▲문화재 외형에 무궁화와 태극기를 넣어 오방색의 선으로 표현한 '대한민국 국가상징과 문화재, 선의 아름다움을 담다'를 제작한 하예림 한봄고 학생 등 3명이 받는다.

이와 함께 수상자 36명에게 행안부를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 상을 수여한다.

오는 12~18일 1주간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는 수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김민재 행안부 의정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가상징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해지고 우리 일상 속에서 보다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