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5일 대만 정세와 미중 관계 악화에도 저가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에 따른 긴장 상황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하고 중국 산업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부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9 포인트, 0.19% 오른 3159.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3.43 포인트, 0.19% 상승한 1만2088.6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27 포인트, 0.27% 올라간 2648.05로 출발했다.
의약품주와 비철금속주, 반도체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쑤 헝루이 의약이 2.5%, 싼안광전 2.3%, 중항선양 1.8%, 광저우차 1.5%, 헝이석화 1.2% 뛰고 있다.
식품주와 양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방산 관련주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인프라 관련주와 공익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관광 관련주도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0.89 포인트, 0.03% 올라간 3189.93으로 거래됐다.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7분 시점에 35.06 포인트, 0.29% 상승한 1만2100.28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8분 시점에 2659.90으로 19.12 포인트, 0.7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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