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 집중·일반 관리군 구분을 비롯해 고위험군의 모니터링이 폐지됨에 따라 개별전화를 통해 역학조사 실시 및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을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모니터링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 확진 시 개별 전화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원스톱진료기관과 의료상담센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안내한다.

의료댜응협의체에는 보건소장, 의사협회장, 약사협회장, 협력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검사부터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기관 및 처방약국을 확충키로 했다.

3일 현재 시가 확보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131개소이다.

이밖에도 자율입원의료기관 8개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74개소,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149개소,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161개소 등이 재택치료자 진료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5개소에서 12개로 확대키로 했다.

코로나19 재 유행에 맞서 행정안내센터 및 재택응급팀도 기존 14명에서 20명으로 증원했다.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및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등에 관한 정보는 화성시 홈페이지(https://www.hscity.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의료기관과 보다 긴밀히 협조해 누구나 쉽게 검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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