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1968명…사망 2명 추가

기사등록 2022/08/03 11:29:55

누적 27만4348명·확진환자 사망 187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3.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9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434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도민이 1851명이고 도외 거주자가 103명, 외국인이 14명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358명, 20~59세가 1209명, 60세 이상이 401명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사망도 2명 추가됐다.

A(87)씨는 요양원 입소 중 지난 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받다 사흘 뒤인 이달 2일 사망했다.

B(71)씨는 지난달 15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 숨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사망은 187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치명률은 0.07%다.

현재 코로나19 병상(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23.47%다. 98개 병상 중 23개 병상이 가동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이외 일반병실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73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9%, 4차 1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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