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지역발전 전략 구상

기사등록 2022/08/03 09:46:49

전담조직 운영·특례발굴·협력과제 도출 등

강원도와 협력·공조 통한 성공적 출범 앞장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3일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부론산업단지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 공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2022.05.13.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로드맵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발굴과 인근 지역과의 협력과제를 도출히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미 디지털헬스케어, 드론산업 육성,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 규제개혁에 대한 분야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계기로 기획예산과에 직원 1명을 충원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강원도에 발맞춰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도 주관 특별자치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8월 중 예정된 순회교육과 31일 권역별 대토론회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 민선 8기 공약사항, 전략산업과 연계해 특례 발굴, 규제 혁신,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사항을 강원도와 공조해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대표 협력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정했고 원주시에서는 강원도 협력과제로 ▲삼성 반도체공장 유치 ▲원주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달 31일에 열리는 토론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한 원주시 발전방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며 "강원도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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