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계정에 "권모술수 권민우, 양구에서 군생활했다며. 영월인 거 다 알아. 조사하면 다 나와"라는 게시물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민우(주종혁 분)는 "백두산 부대 출신 이십니까? 제가 그 군 생활을 양구에서 했습니다"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디피'의 이효상 일병(주종혁 분)이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라고 묻자 임지섭 대위(손석구 분)가 "응, 나 새로 온 보좌관 임지섭 대위야"라고 답했다. 이 일병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신분을 확인하지 않는 이 일병에 임 대위는 "근무 끝나고 분대장한테 보고해서 넌 다음 휴가 반납해"라고 말하며 휴가를 압수했다.
권민우 역과 이효상 일병 역 모두 주종혁이 맡은 것을 이용한 일종의 '배우 개그'로, 이를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주종혁은 소셜미디어에 하트를 날렸다.
한편, 2015년 단편영화 '몽마'로 데뷔한 주종혁은 드라마 '디피' '유미의 세포들1, 2'에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약자인 우영우에 대한 대우를 '특별취급'하여 사사건건 시비를 터는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