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더나 '코로나 다가백신' 허가심사 착수

기사등록 2022/07/29 18:13:59 최종수정 2022/07/29 22:00:41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변이 대응

[서울=뉴시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의 다가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이다.

모더나코리아는 지난 20일 안전성·유효성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식약처에 신청한데 이어 이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효능·효과는 기존 백신 기초접종 후 추가 접종"이라며 "이번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된 임상·비임상·품질·GMP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백신 전문가 등에 해당 백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현재 유럽, 영국, 호주 등에서도 사전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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