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은 532명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177명, 사망 25명
재택치료자 3달만에 40만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285명 늘어 누적 1944만6946이 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지난 4월20일 11만129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98일 만에 다시 10만명대 확산세다.
전날 9만9327명보다 958명 늘고, 1주일 전 수요일인 20일 7만6402명보다는 2만388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2만83명, 경기 2만7214명, 인천 5314명 등 수도권에서 5만2611명(52.5%)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7653명(47.5%)이 발생했다. 부산 5289명, 대구 3879명, 광주 2890명, 대전 2845명, 울산 2674명, 세종 832명, 강원 3303명, 충북 3242명, 충남 4189명, 전북 3371명, 전남 2637명, 경북 4968명, 경남 5480명, 제주 205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9753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1만7024명(17.1%), 18세 이하는 1만8825명(18.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2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21명이 걸러졌고 51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 383명, 외국인 14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2만4932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1.3%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20.4%, 비수도권 가동률은 24.0%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0만5533명으로 4월28일(41만9113명) 이후 90일 만에 40만명대로 올라섰다. 집중관리군은 1만7710명이다. 전날 9만7969명이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됐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개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73개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211개가 있다. 이 중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95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479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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