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2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야행은 원도심 내 문화재를 활용한 거리프로그램, 지역예술단체·시민이 함께하는 8야(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재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답사(야행현장답사), 야외 문화재 교실, 무형문화재 전시·공연 등 지역의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빛으로 보는 문화재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답사는 이 기간 동안 매일 2회 3개 코스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culture-nightgunsan.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 기간 내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원도심 일원 상가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행사현장에서 제시하면 지역 특산 쌀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군산문화재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행은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제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근대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행은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 후 7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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