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5번째 수상

기사등록 2022/07/22 10:04:59

목표 대비 100.2% 초과한 2만9145명 신규 일자리 창출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5번째 받았다.

김해시는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등의 취·창업 지원과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지원과 고용 인프라, 노동복지 향상의 시책을 중점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년대비 고용률은 상승(1.3%↑)하고 실업률은 하락(1.9%↓)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일자리 공시제 목표 대비 100.2%를 초과한 2만914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한 해 김해시는 의생명강소특구 육성으로 연구소기업 11개소가 설립돼 221명을 고용했다. 또 48개 기업과 9900억원의 민간 투자협약으로 306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중 쿠팡물류센터의 경우 800명을 신규 고용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배달앱은 2800개 업소가 참여했고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판로 지원으로 3100개 업체가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청년활동 복합공간인 청년다옴을 개소해 청년과의 소통, 교류에 힘써 왔고 원스톱시스템의 여성일자리,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등의 4개 조례 제정과 대리기사 등의 휴식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으로 사회적기업 진입 업체가 30% 이상 늘었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 추진성과와 고용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전국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았다"며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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