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전문 윤주만 "수지·김고은 등 많이 괴롭혔다"

기사등록 2022/07/21 17:32:25
[서울=뉴시스] '풀어파일러' 영상 캡처 . 2022.07.21. (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윤주만이 범인 잡기에 나선다.

2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풀어파일러' 4화에서는 브라운관 대표 악역 전문 배우로 활약 중인 신스틸러 윤주만이 출연한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에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수지, 김고은, 김희선, 김소연 등을 많이 괴롭혔다"며 "역할을 하며 사건 현장과 가까이 있던 탓에 '풀어파일러'에 특화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날 MC김민아는 악역을 주로 맡아온 그에게 "사랑하는 역할은 안 해보셨냐"고 물었고 그는 "보통 형님이나 회장님을 사랑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그는 권일용 교수에게 “제가 오른팔 전문 역할이다 보니 시키는 일들을 해야 한다”라며 “시키는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처벌을 받는지,  정상참작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해 권 교수의 답변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들은 이날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 살인 사건 추리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에 출연진이 단체 멘붕에 빠질 전망이다. 범인의 구체적 이동 경로를 추리하고, 범인이 '아닌 사람'을 맞히는 '소거법' 전개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고도의 추리력을 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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