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이론총서' 50권·'만화웹툰작가평론선' 50권 출간

기사등록 2022/07/21 15:53:08
[서울=뉴시스] '만화웹툰이론총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100권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2022.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한국 만화웹툰의 본질과 특성을 다룬 총서와 평론서 100권을 출간했다.

'만화웹툰이론총서' 50권과 '만화웹툰작가평론선' 50권이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가 기획하고 네이버 문화재단이 후원했다.  64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출간까지 꼬박 6년이 걸렸다.

[서울=뉴시스] 만화웹툰이론총서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2022.07.21.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출판의 대표 기획자인 한창완 세종대 교수는 '만화웹툰이론총서'에 대해 "몇 개 대학의 석박사 논문, 인접 영역의 연구자, 평론가의 힘을 빌려만들었다"며 "이론총서는 바뀐 교육 환경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니즈를 수렴하여 새로운 판의 지형을 읽고 전략을 제시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연구는 어느 나라도 하지 못한 작업"이라며 "예술의 가치를 넘어서 사회학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다. 만화·웹툰에 관한 미학적 접근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일반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만화웹툰작가평론선 (사진=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2022.07.21. photo@newsis.com

출판사는 이론총서와 작가평론선 100권에 접근하기 위한 독서 가이드북 '만화웹툰, 한 권만 읽자'도 펴냈다.

이 책은 한 교수를 비롯해 기획자 세 명이 만든 101번째 책으로 22가지 독자 유형에 맞는 스터디맵을 제시한다.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맞는 공부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책의 목록을 보여준다. 휴대하기 좋은 작고 얇은 판형으로 1권은 문고판 120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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