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1일 이순걸 군수가 울주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라 군민 참여 독려와 돌파 감염 등에 대비하고자 이날 백신 접종을 했다.
울주군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7일 69명에서 14일 166명, 21일 364명으로 늘어 직전 주보다 확진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이 감소하는 시점으로 접어들었고,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 바이러스까지 확산돼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피서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더욱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주소방서, 위험물 안전관리 현장지도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21일 지역내 위험물 시설 5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위험물 안전관리 현장 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폭염기 온도상승(유증기 발생량 증가)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성 관련 안전기준 안내 ▲위험물 안전관리 상태 확인 ▲온도에 대한 취약성 및 사고 발생 위험 적시 ▲위험물 관련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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