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221명…4월26일 1237명 이후 최고치
주간평균 964명 전주대비 2.29배…누적 24만9826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1000명선을 넘었다. 두 달 여 만의 최고치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2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1033명으로 1000명선을 넘었고 17일 832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221명은 지난 4월 26일 123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2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83일 만이다.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은 18일 기준(12~18일) 964명이다. 전주(5~11일) 421명의 2.29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9826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5892명이고 지금까지 확진환자 사망은 184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23.64%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증등증 환자가 8명이고 준중환자가 4명, 위중증이 1명이다. 가용 병상은 42병상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8%, 3차 64.7%, 4차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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