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원희룡에 GTX 속도전 주문…"주거 안정·복지 최우선"

기사등록 2022/07/18 17:41:05 최종수정 2022/07/18 17:47:40

"지방 거점과 교통망으로 균형발전 이끌어달라"

"LH 서비스 혁신과 경영 합리화 만전 기해달라"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거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원 장관으로부터 부처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한 "지방 성장 거점과 교통망으로 균형발전을 이끌어 달라. 특히 GTX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임기 내 GTX D·E·F 예비타당성 조사 임기 내 통과를 목표로 속도 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일머니가 몰리는 제2중동붐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으며, "공기업, 특히 LH의 서비스 혁신과 경영합리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를 각별히 챙겨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원 장관은 업무보고 종료 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주택공급 확대와 두터운 주거 복지를 통해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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