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37명·전남 908명…총 1845명 확진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937명, 전남 908명으로 모두 1845명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5월 30일 1045명 이후 40여 일 만에 1000명대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1416명을 시작으로 1000명대를 다시 넘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에 따라 12일 1664명, 13일 1650명, 14일 1671명, 15일 1701명으로 집계되면서 2000명대를 향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는 없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236명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754명으로 급증한 이후 전날 900명대를 넘었다.
22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별로는 여수 206명, 순천 157명, 목포 100명, 광양 88명, 나주 52명, 무안 45명, 영광 41명, 장성 34명, 고흥 31명, 구례 24명, 장흥 19명, 담양 19명, 해남 14명, 함평 13명, 보성 12명, 화순 12명, 곡성 10명, 강진 7명, 진도 7명, 영암 6명, 완도 6명, 신안 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77명(19.5%)으로 가장 많았고 10대와 20대가 159명(1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가 116명(12.8%), 40대가 110명(12.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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