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와 경산에는 폭염경보, 포항 등 경북 1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1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산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 등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고령 35도, 대구 34도, 경주 33도, 포항 32도, 상주 31도, 영주 30도, 봉화 29도, 울진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폭염으로 인해 보건, 농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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