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07/13 09:47:46

차세대 배터리산업 활성화 극대화 계기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광주시·한국전지산업협회·호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을 확보하는가 하면 지방비 75억을 투입, 지역 에너지 기업의 이차전지 배터리 팩·모듈 핵심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시험평가센터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925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기차용 배터리 팩·모듈 설계, 제품개발, 기술지도, 인증지원, 인력양성 등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극대화한다.

시험평가센터는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성과 신뢰성 요구에 대응하는 시험평가환경을 구축한다. 또 배터리 모듈 팩 시스템 성능검사 데이터와 전기차에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 성능데이터를 확보, 광주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공공목적 데이터를 제공한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은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광주 지역 산학연을 연결하는 배터리 산업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에너지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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