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선박 제조 시설에서 불이 나 거치된 배 1척이 모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13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해남군 한 선박 제조 시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2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지상 작업대에 거치돼 있던 선박 1척이 모두 탔다. 화재 당시 시설 관계자는 모두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선박 수리 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씨가 주변으로 튀며 난 화재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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