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와 각 동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집중검진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일정은 7월 11일 동구동, 7월 25일 교문2동, 8월 8일 갈매동, 8월 22일 수택1동, 9월 5일 수택2동, 9월 26일 인창동, 10월 17일 교문1동, 10월 31일 수택3동 순이다.
검사 희망자는 각 동별 지정 운영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 기억력 검사와 상담을 받으면 되며, 운영시간은 1회차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차는 오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031-550-88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검진 사업을 활용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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