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지율, 오를 때나 내릴 때나 더 열심히 하란 뜻"

기사등록 2022/07/08 15:14:50 최종수정 2022/07/08 15:26:25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아"

갤럽 7월1주차 조사 긍정 37% 부정 49%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8일 "지지율은 오를 때나 내릴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보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도 "대통령이 이미 말했지만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에는 달라지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날 취임 두 달 만에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의 7월1주 직무수행평가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면 긍정 평가 37%, 부정 평가 49%였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에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 김창룡 경찰청장 사표 수리, 물가 6% 상승, 국가정보원의 박지원·서훈 전 원장 고발 등의 이슈가 있었다.

이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질문에 "여러 분석은 할 수 있겠지만 굳이 여기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및 수석들과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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