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완화 기대에 반등 개장...H주 0.36%↑

기사등록 2022/07/05 11:59:4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주내에 철폐한다는 소식에 미중대립 완화를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2.81 포인트, 1.02% 오른 2만2053.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4.74 포인트, 1.24% 상승한 7742.44로 장을 열었다.

8월 초순 홍콩이 중국과 본격적인 왕래를 재개한다는 보도 역시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소비 관련주와 석유주, 중국 부동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유리주 신이보리 역시 크게 뛰고 있다.

반면 중국 화상인식주 상탕집단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홍콩교역소,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76.24 포인트, 0.35% 올라간 2만1906.5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4분 시점에 27.13 포인트, 0.36% 상승한 7674.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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