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각사 집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6월 판매량(반조립제품 수출 제외)은 총 64만5822대로 전년 동월(66만209대) 대비 2.2% 감소했다.
국내 판매량은 12만1153대로 10.1% 감소했고 해외 판매량은 52만4669대로 0.1%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34만534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0.7% 감소한 2만6688대, 르노코리아는 15.2% 감소한 1만2011대, 쌍용차는 5.8% 감소한 797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까지 겹친 데다 원자재가격 인상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까지 닥치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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