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총장들 "누리호 성공에 감사…연구력 제고 최선"

기사등록 2022/06/22 16:38:55 최종수정 2022/06/22 17:18:42

항우연·나로우주센터 연구진에 축전 전달

[서울=뉴시스] 제23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사진=사총협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사립대학 총장들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하며 대학 연구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53개교 회원대학 총장 명의로 된 축전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나로우주센터 측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 총장인 정진택 사총협 회장은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로 온 국민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대학은 국가의 우주 개발 사업에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국내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1t급 실용 위성을 우주(고도 600~800㎞의 태양동기궤도)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 자력 개발 국가로는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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