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연수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2020년 9월 21일 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A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전 정부가 2020년 9월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NLL)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 씨와 관련해 당시 상황 및 자료 등을 살펴본 결과 “A씨가 자진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같은 조사 내용을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A 씨가 자발적으로 월북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내용이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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