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 디자인 수준 높인다…'서울시 공공건축가' 공모

기사등록 2022/06/14 11:15:00

14일부터 27일까지 모집…2024년 7월까지 2년 간 활동

공공건축 사업 기획·설계·자문·심사 등 참여해 의견 제시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가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과 건축물 디자인 수준을 높여줄 공공건축가를 선발한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분야 자문, 설계, 심사 참여할 '제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이며,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공공건축가는 2024년 7월까지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되면 서울 시내에서 이뤄지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에 참여할 뿐 아니라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 자문 등 공공건축 분야에 다양하게 참여하여 검토 및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 수상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ublicarchitect@seoul.go.kr)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서울시 주택정책실 도시공간기획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동구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10년을 맞아 지난 운영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건축·공간환경 분야에 역량을 발휘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모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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