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4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세대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아파트 일대에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당국에 31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6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40분 만인 오후 2시4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9층 집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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