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변근아 기자 = 수도권 물류 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화물차량을 막아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A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의왕ICD 2기지 앞에서 출하 차량을 가로막는 등 정상적인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이유로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의왕 ICD 앞에 화물연대 서울경기본부 노조원 300여명이 모여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