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보건소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인해 가발이 필요한 동래구 주민으로, 항암치료로 탈모가 생겨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가발 구입비의 90%(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8월13일 이후 가발을 구매한 암환자의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타 사업 지원을 받았을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북구, 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
부산 북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9일 화명동 현충근린공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포교원 진여원과 함께 호국영령 위령재를 봉행하고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보훈유공자와 유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모였다.
행사는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추모식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보훈유가족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보훈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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