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17일 '용감한 방패 훈련' 실시…北ICBM 요격훈련도

기사등록 2022/06/08 08:17:21 최종수정 2022/06/08 09:58:41
[AP/뉴시스]지난 2018년 8월31일 미 해군이 배포한 미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모습. 2019.12.0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가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7일까지 괌, 북마리아나제도, 팔라우, 마리아나제도 등 해상에서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2022)' 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호(CVN-76),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 항모강습단,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7), 94사령부, 제 1 및 3 해병원정대(MEF), 제36 비행단 등이 참여하며 함정 15척, 항공기 200대 이상, 미 육·해·공군, 해병대, 우주군 1만3000여명 규모가 참가한다.

용감한 방패 훈련은 2006년부터 격년으로 실시돼 이번이 아홉 번째다. 다양한 임무 지역에 대응해 해상, 공중, 지상 및 사이버 공간에서 탐지, 위치 확인, 추적 및 교전으로 합동군을 유지하는 실제적인 숙련도를 구축한다. 

인도주의 지원, 재난 구호부터 무력 충돌에 이르기까지 작전 범위에 걸쳐 위기와 우발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며, 미국과 전세계 동맹국 및 파트너의 이익을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모든 범위의 옵션을 제공한다고 보도자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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