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공격수 호날두 멀티골
우루과이는 미국과 0-0 무승부
포트투갈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위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1승1무(승점 4)가 된 포르투갈은 체코를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3일 전, 세계적인 강호 스페인과 1-1로 비기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의 강호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벤투호가 마지막으로 상대할 팀이다. 경기는 12월3일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속한 월드컵 H조에서 가장 강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간판 스트라이커 호날두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A매치 통산 116·117호골이다.
또 다른 상대인 남미의 우루과이는 미국과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본선 첫 상대로 11월24일 대결한다.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휴식을 이유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최정예 구성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최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에디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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