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성헌 서대문구청장…재선 의원서 구청장으로

기사등록 2022/06/02 10:00:00
[서울=뉴시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2.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6.1 서울 서대문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이성헌(국민의힘) 당선인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문석진 구청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대문구에서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구청장에 당선됐다. 12년 만에 자리 탈환에 성공하게 됐다.

이 당선인은 1958년생으로 연세대 체육교육학 학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치에 입문한 뒤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제16대·18대 서대문구갑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서대문갑 지역구를 놓고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총선에서 모두 6번 맞뭍어 2승 4패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국민의힘 서대문구갑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정무특보도 맡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재개발 신속 지원, 경의선 지하화, 홍제천·불광천 주변 '수변감성도시' 조성, 유진상가 등 서북부 랜드마크 조성, 신촌지역 대학가 '신 대학로' 조성 등을 내놨다.

재산신고액은 16억8714만9000원이다.

▲1958년5월30일생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언론학 박사 ▲김영삼 전 대통령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초대 비서실장 ▲16.18대 국회의원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