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밀양 산불, 가용 장비·인력 신속 투입…조기 진화"

기사등록 2022/05/31 12:34:50 최종수정 2022/05/31 14:24:41

"인명 피해 발생 않도록 인근 주민 신속 대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05.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하여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경남·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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