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꺾였다…26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1보)

기사등록 2022/05/31 08:00:00 최종수정 2022/05/31 08:16:54

통계청 '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2.04.14.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옥성구 기자 =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보다 0.7%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도 지난달에 이어 0.2% 줄었다. 투자 또한 7.5% 감소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3월(1.5%)에는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바 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쪼그라들었다. 설비투자는 7.5% 감소하며 3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세종=뉴시스] 통계청 4월 산업활동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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